무더운 여름철이나 꿉꿉한 장마철, 에어컨을 신나게 틀다가 외출하거나 잘 때 바로 전원 버튼을 끄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습관이 바로 에어컨에서 걸레 썩는 쉰내가 나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에어컨 내부는 얼음물 컵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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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을 돌리면 에어컨 내부의 열교환기(냉각핀)에 엄청난 양의 결로 습기가 맺힙니다. 이 축축한 상태에서 전원을 바로 꺼버리면 밀폐된 에어컨 속에서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해 악취를 뿜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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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 안 도는 '송풍 30분' 예약의 기적
에어컨을 끄기 30분 전에 모드를 '송풍(자동 건조)'으로 바꾸고 30분 예약 꺼짐을 걸어두세요. 송풍 모드는 실외기가 멈추고 팬만 돌기 때문에 전기세가 선풍기 1대 수준(몇십 원)에 불과합니다. 30분 동안 바람이 내부 습기를 바짝 말려주어 다음 날 에어컨을 켰을 때 쉰내가 1도 나지 않습니다.